[해피칼리지 매거진#3] 바로바로 꺼내 보는 생활 밀착형 회계를 지향하는 김범석 회계사님

등록일 2019-02-21 조회수 810

바로바로 꺼내 보는 생활 밀착형 회계를 지향하는 김범석 회계사님

17년차 공인회계사가 알려주는 생활 속에서 쉽게 회계를 배울 수 있는 방법

Q&A

직장인들이 회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
회계를 쉽게 공부하는 노하우
회계를 알면 주변 현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누구나 회계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강의 만들기 도전!

  • Q 1. 많은 사람들이 회계는 딱딱하고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님께서는 직장인들이 회계를 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숫자’는 ‘회사의 언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다니다 보면 수많은 의사결정의 순간에 직면하게 되는 데 자신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숫자로 생각을 표현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마케터가 제품광고를 위해서 예산을 따내려면 언제 얼마가 필요한지 숫자로 표현해야 하겠죠? 얼마가 들어가는 지도 모르고 예산을 승인해 줄 리가 없으니까요. 그리고 비용 대비 얼마의 효과가 있는지를 미리 예측해야 하는 경우 당연히 제품광고의 효과로 얼마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주장을 할 텐데요,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회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과평가를 받는 경우에도 그 결과가 어떻게 계산되었는지 회계를 이해하고 있다면 조금 더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회계는 단순히 회계사나 회계업무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고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미 유명한 말이긴 하지만 경영학의 그루인 피터 드러커가 ‘측정되지 않는 것은 관리되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을 했는데, 직장인이 회계를 알아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잘 설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 Q 2. 회계공부를 어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지금은 회계사지만 대학교 1학년 때 ‘회계 원리’ 수업을 낙제점을 받았어요. 조금 부끄러운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어쩌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요. (웃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입장에서 ‘회계’ 수업을 들어보니 ‘수학’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저는 그때까지만 해도 대학교 수업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고등학교에서 했던 공부의 연장선처럼 느껴지는 ‘회계’라는 수업이 이론같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실무경험이 없으니 회계가 실제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전혀 알 수 없어서 더 재미를 느끼기 어려웠던 거죠. 지금 생각해보면 ‘회계’라는 수업이 일상 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 지를 사례를 통해 배웠다면 재미없고 딱딱하게 느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영어를 문법부터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회화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체화시키는 것과 같은 방식이죠. 그래서 제 생각에는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리부터 설명하기 보다는 실생활에서 어떤 이슈가 있었고 이를 회계에서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접목해서 설명하는 방식으로 공부한다면 회계와 조금 더 금방 친해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Q 3. 평소 생활 밀착형 회계라는 테마로 쉽게 전달하는 회계강의를 하고 계신데요. 회계에 대해 알면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점들이 도움이 되나요?

    일상생활 중에 경제적인 현상과 관련하여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이나 이슈 등에 대한 내 생각이 적절한지 판단하고, 이 생각을 잘 전달하기 위해 회계라는 도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해피칼리지를 통해 강의한 “식당에서 잃어버린 신발, 과연 보상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콘텐츠에 언급되는 내용인데요. 식당에서 신발을 잃어버렸을 때 가게 주인과 얼마의 보상이 적정한지 주장할 수 있어요. 자신의 주장이 억지가 아니라 회계적 측면에서 근거를 들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 내 생각을 이야기할 수 있죠. 그리고 그게 논리적인 힘을 가질 수 있고요. 그리고 중고 자동차를 팔 때 얼마 정도가 적정할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할 때 이를 계산해 보는데도 회계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가 이하 판매’ 등의 문구를 보면서 정말 손해를 보고 판다는 의미일까? 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 텐데요. 이런 궁금증들이 회계 관점에서 바라보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 Q 4. 생활 속에서 회계와 관련된 이야기 소재들은 주로 어떻게 찾아내고 계신가요?

    감사하게도 17년간 회계사 생활을 하면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회계 감사는 물론, 컨설팅 회사에서 재무 컨설팅 등도 하면서 열심히 일했던 것 같아요. 직장 초년생일 때는 회계에 대한 생각에 의문을 가지지 않았지만 우연히 경영전문잡지에 회계에 대한 칼럼을 연재하면서 그동안 당연히 여겼던 것들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관점을 회계사가 아니라 회계를 모르는 눈으로 바꿔본 거죠. 그랬더니 ‘왜 돈을 받지 않았는데도 매출로 인식하는가?’, ‘돈을 선불로 다 냈는데 왜 비용을 기간으로 안분하는 가?’등의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회계를 쉽게 이해하도록 칼럼을 쓰다 보니 그동안 회계사로서 당연하게 여겼던 모든 부분들에 다 의문이 생기면서 회계를 잘 모르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활 속 회계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었죠. 그리고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자주 질문을 해주셔서 거기서도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 Q 5. 앞으로 해피칼리지에 올리실 강의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리고, 활동 각오도 한마디 해주세요.

    해피칼리지에는 저나 주위의 경험담과 함께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갈까 해요. 해피칼리지에서 제가 올리는 회계 강의는 딱딱한 회계원리 수업이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들어가면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누구나 회계를 편안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시청해주시는 분들도 부족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서슴없이 고칠 점을 알려주시면 저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제가 인생 첫 책을 집필 중에 있습니다. 처음으로 회계 공부를 하는 분들을 위한 책이라 해피칼리지 회원분들께도 소개해드릴 계획이니 동영상 강의와 책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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